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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겨울맞이 대축제-신세계백화점]창고 대개방전,최고 80% 할인 판매도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6 12:06

수정 2014.11.07 12:06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 테마별 할인가로 겨울 손님맞이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9∼21일 ‘겨울패션 3대 브랜드 창고 대공개전’을 마련했다. 최수아·클라라윤·김영주 브랜드로 구성된 2003년 겨울 의류를 최고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대에 오른다.

브랜드별 특가 상품으로는 최수아 패딩코트(20만원), 스커트·바지(각 3만원), 클라라윤 재킷(8만원), 코트(10만원), 스커트·바지(4만원), 김영주 코트(9만8000원), 캐시미어니트(5만원) 등이 눈에 띈다.

참여 브랜드별로 풍성한 사은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수아브랜드는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7%에 해당되는 금액을 신세계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클라라윤은 스팀다리미를, 김영주브랜드는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핸드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본점은 또 오는 21일까지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돈돈돈 페스티벌’을 펼친다. 마늘·벌꿀고추장·와인·허브등으로 숙성시킨 삼겹살을 100g당 2100원에 선보인다. 마늘·고추장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물린 돈육은 100g당 1380원.

미아점은 19∼21일 1층 이벤트홀에서 ‘영캐쥬얼 의류대전’을 펼친다. A6·96NY·나이스크랍·톰보이 등 주요 브랜드 겨울 의류를 시중가의 절반가에 판매대에 올려놓는다. 품목별로 니트류는 2∼5만원, 점퍼 3∼7만원, 바바리 7∼13만원대.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19∼21일 8층 이벤트홀에서 ‘2004 김치냉장고 겨울 대축제’라는 테마로 국내 대표 김치냉장고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몰이 한다. 만도·삼성·LG·대우·동양매직 등 2004년도 모델에서부터 2005년도 신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 눈길을 끌 전망.

2004년형 모델의 경우 30∼50%, 2005년형 신상품도 5∼1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벤트 특가 상품으로 만도 위니아딤채 140만원, 삼성 하우젠 130만원, LG 디오스 김장독 165만원, 대우 클라쎄 99만원 등이 있다.

김치 냉장고와 맞물려 김장 행사도 전점에서 대대적으로 펼친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강남점·영등포점·미아점에서 오늘 25일까지 ‘제35회 김치·젓갈 바자회’를 연다.

김장철 비용절약을 위한 특가 상품으로 젓갈·고추가루 등을 20∼25%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인 김장 젓갈인 새우육젓은 지난해보다 25% 할인해 kg당 2만원에 거래해 호응을 얻고 있다. 18개의 양념젓갈류도 모두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명란젓 7600원, 생굴무침 2800원, 가자미식해 3000원, 조개젓 24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미아점에서는 오는 11월말까지 태양초 햇고추가루(450g)를 1만2000∼1만6000원에 판매한다. 매장마다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김치에 생굴을 곁들여 즉석 겉절이 시식행사도 갖는다.
전통 방식으로 담근 된장 및 간장도 함께 선보여 주부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올해는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주부클럽 회장단과 담당 바이어가 함께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산 과정 및 재료 등을 철저히 사전 검사한 김장용 식품을 선보인 게 특징이다.
게다가 행사 기간 중 김치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근거리 배달서비스를 해주고 있어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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