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프리드먼 MIT교수등 세계 석학 대거 방한…과학기술한림원 10주년 행사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6 12:06

수정 2014.11.07 12:05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국내 원로 및 중견 과학기술자들의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2일로 창립10주년을 맞는 과학기술한림원은 18일부터 이틀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롬 프리드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 대중강연과 국제심포지엄, 창립 10주년 사진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기념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대중간강연회에서는 프리드먼 교수가 ‘기초연구: 혁신과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에 대해, 유엔환경계획(UNEP) 총재를 지낸 모리스 스트롱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이 ‘과학기술, 환경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오후 기념연회에서는 얀 린드스텐 스웨덴 왕립한림원장의 ‘과학기술한림원의 역할’에 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19일에는 ‘창의적인 이공계 교육’을 주제로 한·스웨덴 한림원의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주제발표자로는 로버트 러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전세계 교육자들의 이공계 교육문제), 우노 린드버그 스웨덴 스톡홀름 교수(스웨덴의 실험에 기초한 호기심 위주의 이공계 교육), 김영길 한동대 총장(21세기를 위한 개혁된 고등교육), 얀 앤더스 맨슨 스위스 로잔대 부총장(교육, 혁신 그리고 가치), 한민구 서울공대 학장(한국의 이공계 교육과 연구에 대한 전망)이 나선다.


토론자로는 얀 린드스텐 스웨덴 왕립한림원장과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김진형 KAIST 교수, 진정일 고려대 교수, 이인희 쓰리엠 부사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자와 함께 토론을 벌인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