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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삼성’ APEC 빛낸다… ‘테크놀로지’ 부문 공식 파트너


‘Welcome, 환영합니다.’

‘2004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칠레 산티아고. 칠레공항에서 APEC 행사장에 이르는 도로변은 ‘Welcome’과 한국어의 ‘환영합니다’를 동시에 표기한 배너 광고물로 물결쳤다.

2004 APEC 정상회의 ‘테크놀로지’ 부문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행사를 더욱 빚내기 위해 도로변에 500여개의 광고물을 설치한 것이다.

지구 반대편 칠레 땅이 ‘메이드 인 코리아’ 물결로 술렁이고 있다.

‘2004 APEC 공식 테크놀로지 브랜드’(Official Technology Brand)란 명칭을 사용하는 삼성전자는 APEC의 공식 빌보드에 ‘삼성’ 로고를 삽입, 테크놀로지 기업 ‘삼성’의 이미지를 21개국 700여명의 각료를 포함한 총 1만여명의 파견단 및 언론사들에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APEC 각 회의장과 프레스센터에 삼성 모니터 400여대를 비롯해 액정표시장치(LCD)·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60여대, 홈시어터 3대 등을 설치했으며 APEC에 참석하는 VIP들에게 ‘삼성’ 로고가 전면에 붙어 있는 휴대폰 150여대를 지급한다.

APEC 행사장 밖에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휴대폰·TV·모니터 등을 전시한 삼성 부스를 설치했고, 각국 정상들과 각료들이 머무는 메리어트호텔과 셰라턴 호텔에도 유일하게 삼성전자만이 제품전시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GM대우는 APEC에 행사용 차량을 공식지원한다.

GM대우가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매그너스 라세티 칼로스 등 3가지 모델이다.


삼성전자 칠레법인 홍성직 법인장은 “삼성전자가 APEC 행사에 유수의 전자업체를 제치고 테크놀로지 부문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삼성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APEC과 같은 글로벌 행사에 삼성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사진설명

삼성전자가 17∼1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2004 APEC 정상회의’ 테크놀로지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APEC 행사장을 찾은 칠레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