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주가가 16일 관리종목 탈피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진도는 지난 15일 법정관리 졸업에 따라 이날부터 관리종목을 탈피하면서 전일보다 1900원(14.84%)오른 1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진도는 3·4분기 보고서에서 영업이익이 6억9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히는 등 실적 호전 기대감도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진도 관계자는 “올해 57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168억원의 영업이익에 매출액 4300억원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