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과학·기술중심사회 만들자-CEO열전]이병수 부사장등 직원 90%가 이공계


한미파슨스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 집단’이란 점이다.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와 비교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전 직원의 절반 가까이가 건설관련 전문기술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임직원의 대부분은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강점은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및 선진기법과 기술을 제공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전체 직원의 90%가 이공계 출신인 한미파슨스의 주요 임원은 이병수 부사장(55), B Ammari 부사장(47), 이순광 전무(50), 서권종 전무(53), 권오경 상무(45) 등이다.

지난 72년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병수 부사장은 회사내에서 이공계 출신 맏형으로 불린다. 상우종합건설, 성일건설, 태화기업, ㈜한양, 제네랄건축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통이다. 시공, 설계, CM 등 업무수행 경험만 무려 327개월에 이른다.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나온 이순광 전무는 한미파슨스 창업맨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에서 지난 77년부터 96년 6월까지 20년 가까이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건축 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전무는 기획팀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모든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사업성을 분석하는 등 회사 살림을 꾸려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내마케팅본부를 맏고 있는 서권종 전무는 활달한 성격에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나온 서전무는 일언건축설계사무소, 엄이건축설계사무소, 대림산업, 삼성물산 출신이다.

건설회사에서는 주로 현장에서 활동했다. 건축부문 건축사 자격증과 건축시공 기술사 자격을 갖고 있는 기술통이다. 건축 플랜트 업무수행만 255개월에 이른다.

CM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B Ammari 부사장은 미국인이다. 요르단 빌딩리서치센터 품질관리 기사 출신으로 고층건물, 학교, 사무실, 아파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구조설계 및 시공 지원을 맏고 있다. 정유공장의 시스템과 가스 및 정유생산 공장시설의 대가로 꼽히고 있다.


건설전략연구소의 권오경 상무는 한미파슨스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경희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건설산업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다. 토목 기사 자격증과 토목시공 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토목부문에서만 247개월의 업무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