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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주말 변수 주목해야


주식시장 중기 흐름을 좌우할 변수가 이번주말 대거 예정되어 있어 다음주 초반까지 관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부시 행정부의 대북 문제 변화, 위안화 페그제 폐지 가능성 등 대외 변수 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가의 삼성전자 재매수 여부라는 시장 변수가 조만간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8일 대우증권 홍성국 투자분석부장은 “내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지수 굴절 여부를 가늠할만한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며 “성급한 시장전망에 따른 적극적인 매매를 당분간 유보하고 시장 변곡점 도달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오는 20일 예정된 APEC 한·미 정상회담이 주목해야할 체크 포인트로 꼽혔다.


노무현 대통령이 새로운 북핵문제 해법을 미국에 제시한 가운데 미국의 반응이 국내 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를 몰고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홍 부장은 “최근 달러화 약세로 중국 위안화 페그제 폐지 논리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주말 APEC에서 미국이 폐지 불가피성을 강조할 경우 위안화의 급격한 평가절상 가능성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대만시장에서 외국인의 IT주 매수가 정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완료된 만큼 국내 IT관련주에 대한 외국인의 장세관이 이번주말 고비로 바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