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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유동성랠리 가능성”…외국계 증권사 전망…환율영향 제한적


외국계 증권사들은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연말 국내증시는 유동성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모건스탠리증권은 22일 한국 증시가 내년 중반 글로벌 경기 턴어라운드에 앞서 유동성 랠리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증권은 과거 원화강세 기간에도 증시 반응은 양호했던 만큼 당분간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증권은 “10원 절상시 기업순익이 0.7% 감소하는 등 환율 하락의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기업들의 대응에 따른 긍정적 측면과 비달러화 자산 수요 증대 등 호재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금이 유입될 경우 내년 중반 이후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가 변곡점을 맞기 이전에 국내증시에서 유동성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 증권도 이날 “한국 증시가 매력적인 시장가치, 관련 펀드로의 자금유입 등에 따른 유동성 개선, 유가하락 등의 호재에 힘입어 연말 유동성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대한가스, 부산가스, LG석유화학, LG건설 등 고배당 유망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