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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금호음악인상 손열음·김대진씨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이 제정한 제1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손열음양(18·왼쪽사진)이 선정됐다. 금호음악인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장혜원)은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 정상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손양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양은 3세 때 피아노를 시작, 외국 유학 경험이 없이 국내에서만 음악교육을 받은 순수국내파로 지난 200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수석 입학했다.

손양은 그동안 차이코프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 최연소 2위(97년)를 비롯해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2001년), 비오티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2003년) 등 각종 음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손양은 금호문화재단으로부터 상금 1만달러와 아시아나항공(비즈니스 클래스) 전노선 무임탑승권을 5년간 제공받으며 향후 5년간 매년 1회씩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게 된다.

한편, 금호음악인상과 함께 제정된 금호음악스승상의 첫 영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씨(42·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국내 대표적인 중견 피아니스트인 김씨는 만 11세 때부터 손양을 가르쳐 음악도로서 성공적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