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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순이익 3분기 2520억원


우리금융지주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수익 2조6390억원, 영업이익 1260억원, 순이익 2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수익은 2.1%, 영업이익은 214.5%, 순이익은 283.9% 증가한 것이다. 또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4.3%, 69.3%, 23.6% 감소했다.

이에 따라 3·4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2% 증가한 4428억원, 순이익이 18.7% 늘어난 4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별 누적 순이익은 우리은행 8539억원, 경남은행 845억원, 광주은행 682억원 등이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는 우리은행과 합병되기 이전 우리카드사의 손실 4659억원이 포함돼 있다”며 “카드 부문이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던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당장 주가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4·4분기는 3·4분기보다 조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카드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전체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