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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뚫는 국내기업 2題]동양화학 계열 유니드社,中무기화학공장 1차증설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28 12:09

수정 2014.11.07 11:50


동양제철화학그룹 계열회사인 유니드가 중국 현지 무기화학 소재 공장을 증설,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양제철화학그룹은 유니드가 전액 출자한 유니드장쑤화공유한공사에 1100만 달러를 투자, 주요 생산제품인 칼륨계와 염소계 화학제품을 각각 연 10만t, 7만t 생산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화학제품은 TV브라운관 유리원료, 반도체 세정제, 석유화학, 건전지, 의약, 식품 등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기초 무기화학소재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번 증설로 유니드장쑤화공유한공사의 올해 매출액은 300억원, 경상이익은 40억원으로 추정하고 내년에는 매출액 500억원, 경상이익 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유니드 중국 법인은 중국 수요 확장에 대응, 2차 증설을 추진한 것이며 현재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인 유니드 인천공장은 국내 수요와 중국 이외 국가 수출을 전담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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