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0월 석유제품 수출 10억달러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29 12:09

수정 2014.11.07 11:49


지난달 석유제품 수출이 고유가의 영향으로 11억378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월 대비 105% 증가하며 월간 단위로는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산업자원부가 29일 밝혔다.


10월 석유소비는 석유화학제품 수출호조로 수요가 늘어난 나프타 등은 소폭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석유제품은 고유가 장기화로 소비가 줄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 감소한 6316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부문별 석유소비는 산업부문의 경우 2.7% 늘어났으나 수송, 가정.상업, 발전 부문은 각각 8.4%, 10.9%, 23.9% 감소했다.


지난달 석유제품 수입은 LPG 수입증가 등에 따라 6.1% 증가한 1470만배럴에 달했으며, 원유도입물량은 5.6% 늘어난 7520만배럴, 도입금액은 유가상승으로 53.6% 증가한 30억2900만달러로 나타났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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