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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시장 향후 10년간 폭발적 성장”



국내 의약품 시장이 향후 10년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최근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펀터멘털’이라는 제약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는데다 상위 제약사들이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질적성장을 이루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10년간 의약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의약품 시장의 이같은 성장세는 상위제약사들에게 중장기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시현해 줄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신약출시를 통한 본격적 성장을 목전에 두고 있고, 한미약품은 제네릭 의약품 개발을 통한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특히 부광약품,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이 개발 중인 신약은 내년 중 국내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신약출시는 해당업체들의 빠른 실적 향상을 가져올 것임은 물론, 업종에 대한 투자매력도를 제고시켜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특히 높아진 기술력과 특허기술에 바탕으로 둔 상위 업체들의 해외 진출은 국내 제약산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예컨대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가 미국에 출시되었고,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도 세계적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LB03002)’,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DA-8159)’는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을 통한 해외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 인터페론-알파 등 바이오·제네릭 제품의 유럽 승인이 머지 않았고, 한미약품도 해외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약업계는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펀더멘털로 업종경기 호조세가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표> 2005년 기대되는 의약품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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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상품명 적응증 개발단계 기대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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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LB03002 hGH 결핍관련 질환 임상 2상 북미지역 판권매각
부광약품 클레부딘 B형간염 임상 3상 국내 시판허가
동아제약 DA-8159 발기부전증 임상 3상 국내 시판허가
유한양행 레바넥스 소화성궤양 임상 3상 국내 시판허가
한미약품 오락솔 유방암·난소암 등 동물시험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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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업계종합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