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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온라인게임 열풍-써니YNK 씰 온라인]대만서 1위…7만명 동시접속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30 12:09

수정 2014.11.07 11:48


써니 YNK는 대만과 일본에서 불고있는 ‘씰 온라인’의 열풍을 태국과 중국으로 이어가고 있다. 써니 YNK가 최근 이곳에서 잇따라 체결한 수출계약이 이를 입증해 준다.

지난 1월 중순 대만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씰 온라인’은 현재 누적 회원 100만명, 동접자 수 7만명을 넘어섰다.

‘씰 온라인’은 현재 대만 최대 게임사이트 ‘게임베이스’와 게이머들이 뽑은 시범 공개 서비스 인기게임, 유저가 뽑은 인기게임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써니 YNK는 현재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위해 이곳에 서버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씰 온라인’은 대만 게임배급업체인 TIC(타이완 인덱스 컴퍼니)와 계약금 425만달러(한화 47억원)와 최소보장 로열티 300만달러(한화 35억원)로 대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게임은 또 가입 회원수 20여만명을 기록한 일본에서도 동접자 수 2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GBM사와 함께 일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씰 온라인’의 로열티는 매출액의 42%이다.
이는 지금까지 일본에 수출된 국산 온라인게임 중 최고 수준이다.

한편, 써니 YNK는 지난 7월 태국 최대 게임유통채널를 갖고 있는 게임 콘텐츠 배급사와 70만달러, 런닝 로열티 30%조건으로 ‘씰 온라인’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써니YNK의 씰온라인은 지난 8월 중국의 광우화하 과학기술유한공사에 1000만달러(기술지원금 400만달러+향후 2년간 최소보장금액 600만달러)에 판매돼 단일계약 1000만달러 시대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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