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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빛나는 파워브랜드-클로렐라]세계가 아는 클로렐라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1 12:13

수정 2014.11.07 11:46


세계가 인정한 클로렐라 리더 ‘대상 클로렐라’.

국내 클로렐라 건강보조 식품 시장의 68%를 장악한 대상 클로렐라는 지난 93년 국내 최초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 특허, 9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일본 클로렐라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은 99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판매, 2003년에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GH 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7월에는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 대상클로렐라 매출은 390억원으로 전년도의 150억원보다 무려 160%가 증가했으며, 570억원으로 추정되는 전체 클로렐라 시장에서 68%의 점유율을 보였다.

매일유업이 정통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살린 국내 최초의 고급 컵커피 음료 ‘카페라떼’.

지난 97년 첫 선을 보인 카페라떼는 간편하게 사 마시는 컵커피 음료라는 문화를 굳히며 현재 전체 커피시장에서 20%, 컵커피 시장에서는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연간 매출 600억원을 올리고 있는 파워브랜드다.

그동안 컵커피시장이 확대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자 매일유업은 카페라떼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전반적인 리뉴얼 작업을 시도했다.

연간 20여개의 신제품이 새롭게 선 보이는 라면시장,최고의 히트상품이 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농심의 ‘무파마탕면’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시대 변화에 부합한 최고의 히트상품이라 할 수 있다.

‘무파마탕면’은 라면을 끓여먹을 때 건더기를 더 넣어 먹는다는 것에 착안,푸짐한 건더기와 소고기국물에 무를 넣어 시원한 국물맛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국물 맛만을 차별화 한 것이 아니라 점차 고급화 되어 가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엄선된 양질의 원료를 사용,출시 초기 월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불황에 더욱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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