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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IPO실적 최고…다윈텍등 5개사 성공,미래에셋證 2위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 실적이 가장 우수한 증권사는 교보증권, 가장 저조했던 증권사는 SK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IPO 수주물량이 가장 많았던 증권사는 미래에셋, 가장 적은 기업은 서울증권과 KGI증권이었다.

2일 코스닥위원회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증권사별 코스닥등록 주선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교적 IPO성적이 우수한 증권사는 교보, 미래에셋, 동원, LG투자증권이 꼽혔다. 교보증권은 다윈텍, 태양기전, 모빌리언스 등 5개 기업의 등록을 성공시켜 승인율(심사기업수 대비 승인기업수) 71%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이크래프트, 코아로직, 신지소프트 등 6개 기업의 등록승인을 얻어내 승인율은 67%, 동원증권이 주선한 기업은 7개중 4개사(57%)가 등록에 성공했다. LG투자증권은 다날, 디에스엘시디 등 5개사의 주선업무를 맡아 모두 등록승인을 얻어냈다.

LG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동부, 브릿지, 한양증권도 주선한 기업을 모두 등록에 성공시켰지만 승인기업수는 1개사 정도에 그쳤다. 굿모닝신한, 한화, 한투, 우리증권은 승인율만 보면 67%지만 승인기업수는 모두 2개사 정도였다.

승인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체면을 구긴 증권사는 대투, 동양, 현대, SK증권이다. 이 가운데 SK증권이 주선한 3개기업은 단 한곳도 승인을 받지 못했다. 현대는 5개사중 1개사, 동양과 대투는 3개사중 1개사만 겨우 등록시켰다.
이밖에 승인율이 50%인 증권사는 대신, 대우, 삼성 3개사다.

서울증권과 KGI증권은 등록심사 청구건수가 아예 한건도 없었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코스닥 등록승인 규정이 대폭 까다로워졌는 데도 불구, 평균 승인율은 57%로 지난해 46%였던 것과 비교하면 호전된 것”이라며 “증권사들이 IPO 대상 기업을 엄선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