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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남아거점 태국으로…총괄본부 방콕 이전


포스코가 태국의 시장확대를 위해 기존에 싱가포르에서 가동중이던 동남아지역 총괄본부를 태국 방콕사무소로 옮겨 확대개편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싱가포르 사무소는 오는 6일자로 폐쇄조치되며 싱가포르사무소 전 직원들은 방콕으로 옮겨 근무하게 됐다.

포스코가 이같이 동남아지역을 담당하는 거점을 태국의 방콕사무소로 변경한 것은 올들어 태국이 도요타, 닛산, 포드 등 세계 대형 자동차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동남아의 최대 철강제품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들어 닛산자동차가 지난 4월 초 1억9000만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도요타는 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짓고 연간 생산 능력을 26만대에서 35만대로 늘리기 위해 7억5000만달러를 최근 투자하는 등 세계적 자동차 업체들의 태국 시장 확대 전략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

올해초 포스코가 태국내 스테인리스 냉연업체인 타이녹스 인수를 추진했던 것도 이같은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전략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방콕인근 지역에 철강재 가공공장인 코일센터(포스타이)와 방콕주재사무소를 운영중이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