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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제주 국제군축회의 6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2 12:13

수정 2014.11.07 11:45


외교통상부와 유엔이 공동주관하는 제3차 제주 국제군축회의(제주프로세스)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최근 군축·비확산 분야의 도전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노부야스 아베 유엔 군축담당 사무차장을 포함한 13개 국가 및 국제기구 소속 군축 전문가 30여명이 참석, 대량살상무기(WMD) 등 군축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회의는 오준 외교부 국제기구정책관과 츠토무 이시구리 유엔 아·태군축센터 소장이 공동의장을 맡아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특히 최근 우라늄 농축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란의 모하메드 타기 호세이니 외교부 군축 국제안보실 부과장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 csc@fnnews.com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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