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대규모 수주 ‘확실한 호재’…서희건설·유니더스등


대규모 수주 공시가 속속 발표되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도 들썩 거리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지난해 총 매출액 대비 20%가 넘는 대규모 수주를 한 기업도 있어 불투명한 경기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 매출액 대비 10%가 넘는 수주계약을 한 기업은 울트라건설을 비롯해 서희건설, 동보중공업, 성광엔비텍, 엑사이엔씨, 이화공영, 유니더스 등 총 12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상당수가 공시를 발표한 날은 물론 이후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눈으로 보이는 실적만큼 주가를 끌어올릴만한 호재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준 셈이다.

건설업체인 울트라건설과 서희건설은 지난 한달동안 전년 매출액 대비 40%에 달하는 수주를 올렸다.

울트라건설은 지난달 25일 인도 자무 및 카슈미르 지역 다리 건설계약을 현지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 울트라건설의 지분은 45%로 금액으로는 546억원에 달한다. 그 다음날인 26일에도 조달청과 141억원 규모의 중부지방국세청청사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에만 688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40.1%에 달한다.

서희건설도 지난달 12일 충남 논산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지난 한달동안 4건, 464억6300만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같은 공시에 주가도 급등해 11월초 620원에서 2일 775원까지 뛰었다.
한달만에 25%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건설업종이 아닌 기업으로는 유니더스와 에스티아이가 돋보였다. 유니더스는 지난달 29일 브라질 보건성에 28억8290만원(매출액 대비 15.1%) 규모 콘돔을 공급한다는 공시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티아이도 같은달 23일 삼성전자와 59억4316만원(18.6%) 규모의 기술용역서비스 계약을 했다는 공시를 낸 후 7%가 넘게 급등했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