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기아차 국내영업부문 강화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2 12:13

수정 2014.11.07 11:44


기아차는 2일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김익환 홍보담당 부사장을 국내영업본부장(겸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본부장인 김만유 부사장은 승진 4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기아차는 또 국내 영업부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판촉사업부의 이광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에 기용했다.

신임 김익환 국내영업본부장은 한라건설 출신으로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컨테이너 영업부장과 현대산업개발 홍보담당 이사를 거쳐 99년 기아차로 옮긴 뒤 줄곧 홍보라인 책임자로 일해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내수판매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아 전체 판매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단행된 인사”라고 말했다.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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