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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i, ‘선풍기 아줌마’ 한미옥씨에 2천만원 성금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3 12:13

수정 2014.11.07 11:43


SBSi가 성형중독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선풍기 아줌마’ 한미옥씨에게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씨는 성형수술 중독으로 일반인보다 3배나 크고 일그러진 얼굴을 갖고 있는 인물. 지난달 25일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사연이 방송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0만원은 인터넷 ‘TV 다시 보기’ 수익금과 SBSi 임직원의 성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조만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의료비나 생계비 지원 등의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씨는 현재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재활 치료와 함께 성형수술도 받을 계획이다.


SBSi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팀과 연계해 한씨의 근황 및 향후 일정을 홈페이지(www.sbs.c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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