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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환율하락 최대 수혜”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5 12:13

수정 2014.11.07 11:43



아시아나항공이 환율 및 국제유가 동반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감 속에 증권사들로 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주 5일 근무제, 원화강세로 인한 국제 여객 수요 급증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매수’ 추천하고 적정주가로 현주가에 비해 35% 이상 높은 4800원을 제시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중단거리 노선 특화전략은 아시아나항공만의 강점으로 꼽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구조조정 및 원가절감 효과 가시화 전망, 비수익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단가 절감 및 인력 재배치 효과는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향후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 부담에도 항공수요 급증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2005년과 2006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60.6%, 46.1%씩의 고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환율 및 유가 동반하락으로 항공주들의 대외 영업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8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 조정 했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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