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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의 선물 투자전략]IT株 매력 줄어 분할매도 바람직



유가와 환율 등 제반 재료보다는 베이시스에 따라 움직이는 프로그램매매의 영향력이 증시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꾸준한 외국인 매도추세 속에서 국내 투자자의 단기매매 대응으로 지수보단 종목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890선대에서의 저항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900선 안착시 추가상승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의 매물대를 돌파하기 위한 수급의 힘이 부족하다. 배당 등 재료를 지닌 종목들의 강세에도 정보기술(IT)주의 모멘텀 부재로 지수관련주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풋옵션 매수에 관심을 보이는 외인투자가의 현물매수 복귀는 기대하기 어려워 만기까진 기관투자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배당을 위한 인덱스펀드의 현물매수가 이어진다면 고점 경신 실패에도 하방경직성 확보는 가능해 보인다. 장중 베이시스와 스프레드 가격의 움직임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마이너스 2.5 이하로 스프레드 가격이 내려가고 백워데이션 전환이 있다면 볼린저밴드폭의 축소로 조만간 추세형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시장 움직임이 하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도 크고 만기이후 시장에 대한 부담감을 고려한다면 분할매도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박은용 동부증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