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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증권에 올해 돈 몰렸다


주식시장의 변동과 부동산 침체에 따라 시중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 자금이 MMF(수시 입출금식 초단기 자본 상품·수익증권)에 대량 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남경필(한나라당)의원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45조원에 달하던 MMF 편입 자산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61조원을 넘어서 10개월 만에 30%(16조원)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종합주가지수 전고점에 달하는등 큰폭의 상승장을 연출했던 지난 4월과 5월에는 56조원으로 MMF 잔고가 답보 생태를 유지했으나 고유가 및 저환율에 따른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지난 10월에는 61조원으로 크게 웃돌았다.


이와관련 MMF의 편입 자산 운영 비율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 8.1%에 달하던 통안증권 비율이 10월에는 17.6%로 두배 이상 증가한 반면 금융기관 상호간의 단기 대부차입 부분인 콜론은 동기간 7.7%에서 7.9%로 나타나 시중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가들은 이같은 MMF 자금 유입은 올해 들어와 금리가 대폭 내려가고 주식시장의 변동 폭이 커짐에 따라 단기 부동화자금이 투신쪽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화증권 이종명 채권분석연구원은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금리인하 및 주식시장 변동성 강화에 따라 MMF쪽으로 금융자산이 불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