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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환율 하락으로 3일째 내림세


원·달러환율이 발목을 잡으며 국내 주식시장이 3일 연속 하락했다.

7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9.68(1.1%)포인트 하락한 861.07로 86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이번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트리플 위칭데이, 금요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개장초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했던 주식시장은 환율 하락과 함께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과 6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6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41만원대로 후퇴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한국전력 KT 등이 동반 하락했다. 특히 내년 아시아 철강가격 하락 소식이 전해지며 POSCO가 5.3% 급락했고 현대차 LG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이 기관 매도속에 또 한번 심리적 저항선인 380선을 넘지 못하고 뒷걸음질쳤다. 전일보다 1.39(0.36%)포인트 하락한 376.89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아시아나항공(3.73%), LG텔레콤(1.39%) 등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반면 다음과 동서가 2%대, LG홈쇼핑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하나로통신, NHN, LG마이크론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피선물 12월물도 전일보다 0.40% 내린 111.30으로 장을 마쳤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