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건설주 금리인하 기대에 강세…국민·하나은행도 상승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7 12:13

수정 2014.11.07 11:27


건설주와 일부 은행주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전반적인 약세장임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1.46% 오른 88.78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건설이 6.69% 급등했고 현대산업개발과 삼부토건도 각각 5.04%, 2.06% 올랐다.

또 은행주의 경우 업종지수는 전일보다 0.11% 하락했으나 국민은행은 0.74%, 하나은행은 0.38%의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9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유가하락에 따른 물가부담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에 이어 깜짝 금리인하가 단행된다고 해도 금통위의 결정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변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오르기에는 내수주의 주가가 이미 상당수준 레벨업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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