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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式 경영체제 굳힌다…국민銀 부행장단 인사 이어 경영전략 워크숍


국민은행이 강정원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11월 취임한 이후 9명의 신임 부행장 인사를 끝낸 강행장은 경영전략워크숍을 통해 은행의 비전과 경영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전 직원과 공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과정을 통해 이전 김정태 행장과는 다른 강정원 행장만의 경영 방식 등이 녹아들어 ‘강정원식 경영철학’을 자연스레 국민은행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셈이다.

국민은행은 전략그룹의 김동원 부행장을 중심으로 한 강연진이 서울 본점을 비롯해 전국의 지점을 돌면서 강연을 실시, 직원들에게 은행경영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위기의식을 고취시키고 은행 비전을 공유하며 직원들간의 단합을 요청하고 있다.

경영워크숍은 경영진 및 본부 팀장과 지역본부장, 개인금융그룹의 세일즈 매니저, 기업금융그룹의 VIP매니저, 아이디어 보드 등 140여명이 참석했는데 이날 토의를 통해 나온 내용을 ‘상위그룹’만이 아닌 전 임직원이 공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전직원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워크숍에서 주제발표를 맡았던 김동원 부행장이 주로 담당하며 강정원 행장이 중간 중간 참석해서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부행장은 이미 서울 본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4차례에 걸쳐 강연을 실시했으며 7일부터 은행 지역본부를 돌면서 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 지금 도전을 많이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 이럴때 직원들이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단결해야 하므로 강연을 통해 은행 비전을 함께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