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전자제품 왕창 싸게 팝니다”…할인에 보상판매,초저가 경매까지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8 12:13

수정 2014.11.07 11:26


평소 사고싶었던 전자제품이 있다면 12월이 더없이 좋은 기회다. 전자상가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마트는 7일∼31일까지 송년 감사 세일을 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디지털 TV, 디지털 소형가전, 난방용품 등 가격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2005 동물 아카데미를 관람 할 수 있는 경품행사도 진행 중이다. 또 엘지카드와 삼성카드는 6개월, 국민 이퀸즈카드와 신한카드 등은 3개월, 비씨카드는 2개월 무이자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특별전에서는 가격할인과 함께 제품 구매시 다양한 선물 증정행사를 마련했다.


디지털TV와 홈시어터 패키지도 25만원∼5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패키지를 선보였다. 삼성 파브 42인치∼55인치 PDP TV와 홈시어터 패키지는 750만원∼1100만원 대이며 46인치∼61인치 DLP 프로젝션과 홈시어터 패키지는 440만원∼74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또한 디지털 TV를 최고 44%까지 할인행사하며 모델에 따라 고급 홈시어터나 셋톱박스를 무상 증정하고 있다. 또한 엘지 LCD TV는 40만원∼130만원까지 보상판매하며 엘지 프로젝션 TV 지정모델은전용 장식장을 준다.

최저가 기획전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9인치 완전평면 TV, 10KG 세탁기, 680리터급 양문형 냉장고, 청소기,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등을 최고 30%까지 제품별로 3∼10대씩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테크노마트에서는 11일부터 26일까지 절반가격 상품전, 컴퓨터 조립대회, 화이트 경매를 주요 행사로 준비한 화이트 디지털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사은 행사에 나선다.

가격 파괴 행사중 특히 19일과 26일에 벌어지는 절반가격 판매전이 주목할 만 하다. 29인치 TV, 디카, LCD 모니터, 김치냉장고, MP3와 인기 제품 총 70여점이 추첨을 통하여 당첨자에게 즉석으로 절반가격에 판매된다.

컴퓨터 조립대회도 PC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80GB, 256MB 램으로 구성된 75만원의 제품을 절반 가격인 35만 5000원에 직접 조립하여 구입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인 11일, 18일, 25일에는 ‘해피 크리스마스 화이트 경매’는 매회 인기 가전인 드럼세탁기, 칼라 TV, PS2, 복합기, MP3, 디지털 카메라, 홈시어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 40여가지 품목이 만원부터 시작된다.
테크노 마트측은 보통 낙찰가는 시중가격의 60%선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