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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땅값 0.6%↑ 그칠듯


내년 토지시장은 전국적으로 평균 0.6%정도 상승하는 선에서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재개발·재건축 등의 지속적인 추진과 신도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효과가 기대되는 충남지역은 부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공사는 전국의 부동산중개사,감정평가사,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체 패널대상 설문조사와 자체에서 구축한 땅값 예측모형(경제성장률·물가·주가 등 경제지표,주택매매 및 전세가격,건축허가면적 등 감안)을 통해 내년 땅값 전망을 산출한 결과 전국적으로 평균 0.6%의 상승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전망치는 올해 상승률 3.26%(3·4분기 현재)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내년에는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현재의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토공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저금리추세에 따른 시중 자금 유입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1.1%,2.1%,충남지역은 2.3%정도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용도지역별로는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이 각각 0.5%이내,주거지역은 0.7%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대신 녹지지역은 1.5%정도 오를 것으로 토공은 내다봤다.

한편,민간경제연구기관인 LG경제연구원은 1∼2%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데 비해 건설산업연구원은 1∼2%상승을 점쳐 다소 엇갈린 전망치를 내놓았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