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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라푸마’ 내년 1월 런칭…아웃도어 의류시장서 첫해 200억 매출 목표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8 12:13

수정 2014.11.07 11:26


LG패션의 ‘라푸마(Lafuma)’가 내년 1월 전국에 30여개의 매장을 열며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패션은 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라푸마’출시 기념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구본걸 LG패션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디자인보다는 기능성 소재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져 왔다”며 “라푸마는 활동하기 좋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색상, 고급스럽고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 등을 통해 4년이내에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런칭 첫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라푸마’는 여성라인을 별도로 디자인해 선보일 계획이며 ▲고기능성의 다양한 소재 및 초경량 소재 ▲프랑스 감각의 색상 등을 제시하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설 계획이다.

제품 구성은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기능 제품인 ‘언리미트’ 라인 ▲활동성 높은 기능성 제품인 ‘퓨어 아웃도어’라인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고 있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입을 수 있는 ‘네이처’라인 ▲스키·인라인 스케이팅 등 계절 스포츠의류 라인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라푸마는 여성라인의 제품 비중을 50%로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용품들을 선보이며 오는 2010년 아웃도어 업게 1위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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