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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앤디 상가분양 지리정보시스템 도입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8 12:13

수정 2014.11.07 11:26


부동산개발업체인 ㈜더피앤디(대표 홍창환)는 수요자들의 안정적인 상가투자를 돕기 위해 상가분양때 국내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이 솔루션은 상가의 매출과 적정한 상품기획(MD)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으로 GIS를 활용해 분양상가와 비슷한 상권을 선정한 후 매출 패턴과 고객 소비성향을 분석해 입점 점포의 예상매출 정보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MD구성이 주변상가와 비교해 대략 제시하던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인 방식과는 달리 직접 상가를 운영하는 고객 입장에서 기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업종을 사전분석해 수요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더피앤디측의 설명이다.

더피앤디는 이 기법을 현재 분양 중인 경기 의정부시 ‘한라비발디 루트’ 상가에 처음 적용하고, 오는 2005년 상반기 분양예정인 경기 부천시 ‘위브더스테이트’ 상업시설 분양때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더피앤디 이성주 영업팀장은 “과학적인 분석에 입각한 상가구성이 고객에게 효과적인 투자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리정보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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