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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환율급등 영향 4일만에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와 원·달러환율 상승 영향으로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증시에서 주가지수는 전일 미국 주요지수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장 초반부터 유입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급등, 단숨에 1050원선을 회복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결국 이날 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67포인트(1.24%) 오른 871.74로 마감, 지난 2일 이후 4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도 전일보다 1.51포인트(1.04%) 상승했지만,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0.42%) 하락하며 4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기관투자가들이 16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77억원, 1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지난달 22일 이후 13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다. 이날 유입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869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지수가 3.40%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과 전기가스업지수의 상승폭이 2%를 웃돌았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업지수 등은 하락했다.

동양종금증권 정인지 애널리스트는 “종합주가지수의 60일 이동평균선이 지켜졌고 D램 주력제품 가격이 급락세를 마감하는 등 긍정적”이라면서 “지수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