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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세밑 나눔경영 훈훈]한화그룹,전국46개 공부방 건립 후원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9 12:13

수정 2014.11.07 11:24


한화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화봉사단’을 전 계열사별로 운영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기탁은 물론 계열사별로 임원진과 일반 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으로 ‘세밑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미 한화그룹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부방’지원사업과 아름다운 가게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8월부터 공부방사업 지원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전국에 총 46개의 공부방을 건립, 후원하고 있다.공부방 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우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기초로 한화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올들어 서울역사 1층에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 25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소외계층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는 한화건설이 30여평의 점포와 인테리어 비용 등 2억원 상당을 기증했다.


서울역점은 한화그룹 임직원 및 시민들의 기증품을 전시 판매하고 서울역 인근 대사관과 함께 여행코너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나눔의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 임직원 2700여명은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 각종 물품 3000여점을 모아 기증하는 한편, 한화석유화학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릴레이 자원봉사에 나서면서 주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

한화그룹은 한화봉사단을 전 계열사별로 조직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효과적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려가고 있다.한화그룹 신입사원들이 지난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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