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IT·KOREA-이동통신 결산·전망]KTF,저렴한 비용 첨단서비스 갖춰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2 12:14

수정 2014.11.07 11:22


국내 최초의 CDMA2000-1x EV-DO 서비스인 KTF의 ‘핌(fimm)’은 지난 11월말 기준 9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3세대 이통시장을 이끌고 있다.

‘핌’은 ‘First In Mobile Multimedia’의 약자로 음성, 데이터, 동영상 등을 초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첨단 이동통신이다.

‘핌’의 핵심 서비스는 서태지 콘텐츠와 실시간 TV 보기다. 서태지가 핌 광고를 촬영하는 동안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를 볼 수 있고 각종 공연실황을 볼 수 있다. 신곡을 발표하면 음악감상 코너도 제공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핌’의 가장 큰 특징이다.
버스에서 잠깐 뉴스를 보거나 TV앞에 앉아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휴대폰으로 중요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KBS1·2 TV, MBC, SBS, i-TV 등 지상파 5개 채널을 모두 볼 수 있고 m-넷, MBN, 온게임넷, KM-TV 등 인기있는 케이블 방송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KTF의 ‘핌’은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상품을 갖췄다는 점에서도 돋보인다. 먼저 ‘핌240’은 월 2만4000원으로 가입후 5개월간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요금에 대한 부담없이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핌140’도 월 1만4000원에 1000원으로 5만5000KB의 패킷을 제공받게 된다. 또 ‘핌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KTF는 무선데이터 통화료와 정보이용료에 대한 ‘사용량 알림서비스’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