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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004 스타주-기륭전자]세계 DMB 단말기 시장 주도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및 라디오 등 전문 생산업체인 기륭전자는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업이다.

기륭전자는 셋톱박스 매출 부진에도 디지털 위성라디오의 미국수출이 본격화되고 내수부문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도 선전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됐다.

향후에도 북미 위성라디오 사업자인 시리우스의 가입자 확대 전략과 신제품인 라디오쇼크향 제품 본격 출하로 신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저하라는 우려가 상존하지만 외형 신장에 따른 고정비부담 감소로 수익성은 유지할 전망이다.

기륭전자의 연초 주가는 2740원. 지난 주말 종가가 5640원으로 연초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 지난 10월초에는 장중 최고가인 7940원을 기록, 주가가 연초에 비해 3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에따라 시가총액도 1987억원으로 급증하며 시가총액 순위 24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 0%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16.89%지만 지난 10월초에는 27.34%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기륭전자에 대해 “최근 일본 위성 DMB서비스 사업자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기존 시리우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순달러 노출을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위성 DMB 단말기 공급에 있어서 세계 선도적 위치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기존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달러가치 절하와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부담을 반영해 적정가를 8200원에서 7600원으로 낮췄다.

한양증권은 “기륭전자의 세계최초 위성DMB 단말기 본격 출시로 단일시장과 제품이라는 영업 리스크가 대폭 해소됐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9400원을 유지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