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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50돌 CBS “제2의 도약”…15일 대중음악 50년 ‘최고의 노래’특별방송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방송인 CBS가 오는 14일로 창사 50주년을 맞는다.

CBS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계, 정계, 언론계 인사 2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CBS 창사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창사를 선포한다.

박명규 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창사 50주년 기념식에는 이정식 CBS 사장의 인사말과 CBS 선교후원회장인 김삼환 목사의 축사, CBS 50년 발자취를 정리한 ‘CBS 50년사’ 헌정 식순으로 펼쳐진다. 이와는 별도로 CBS 창사 5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 CBS 본사 지하 2층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예배에서는 10년이상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직원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CBS 음악FM은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청취자들이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CBS 음악FM은 지난 1954년부터 2004년까지 해마다 각 음악 장르별 최고 인기곡을 선정해 발표하는 ‘최고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오는 15일 방송한다.

오전 7시부터 장장 20시간 방송되는 ‘최고의 노래’는 가요, 팝, 영화음악, 재즈, 기독교 대중 음악(CCM) 등 5개 장르별로 실시되며 선정작업은 인터넷에 각 연도별, 장르별 후보곡 4곡씩을 제시해 네티즌들이 최고의 노래라 생각하는 한 곡에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후보곡들은 각 장르별 음악 평론가들과 CBS FM 제작진들이 지난 50년에 걸쳐 연도별 주요 인기 차트, 음반 판매량, 청취자 신청 빈도를 바탕으로 총 1020곡을 선정했다.


지 웅 CBS FM 부장은 “창사 50주년을 맞은 CBS가 대중음악 50년을 결산한다는 의미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0년에 걸친 연도, 장르별 ‘최고의 노래’ 선정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매우 뜻깊은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노래’ 선정에 참여하고 싶은 청취자들은 오는 14일까지 CBS 홈페이지(www.cbs.co.kr)에서 연도별, 장르별 노래를 각각 한 곡씩 선정하면 된다. 참여하는 네티즌들에 한해서는 드럼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