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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등 2만4019가구 공급…12월 분양물량 1만여가구 줄어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상당수 분양물량이 내년으로 이월됐지만 일부 알짜물량은 연말 분양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분양시장이 침체돼 당초 계획보다 분양물량은 줄어들었지만 청약할만한 유망단지도 많아 선별적으로 청약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분양물량과 일정=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분양될 예정인 물량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 2만4019가구로, 당초 분양계획이었던 3만4131가구보다 1만여가구가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339가구며, 임대아파트(민간임대 포함) 5812가구, 주상복합아파트 418가구, 오피스텔 300실이 각각 공급된다.

주요 아파트 분양일정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대우월드마크타워용산’이 13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경기도 화성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대우푸르지오’는 39∼62평형 727가구로, 입주자모집공고가 이달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경기도 용인동백지구 ‘동백아이파크’는 1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2일부터 40∼55평형 313가구의 분양에 들어간다.

대우자판건설의 강원도 춘천 ‘대우이안’(24∼70평형 703가구)과 부산 동래구 ‘벽산아스타’(33∼99평형 648가구)는 이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실수요자들을 맞고 있다.

◇청약전략=대우월드마크타워용산은 청약통장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걸어서 2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도 높은 편이다.

동탄대우푸르지오와 동백아이파크는 이전 분양한 동탄신도시와 동백지구 분양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3순위 청약을 노려볼만 하다. 판교청약을 위해 통장을 아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춘천 퇴계동 대우이안은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하지만 분양평형 중 40평형 이상 대형평형에 대한 수요가 살아날지 미지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부산 온천동 벽산아스타는 국내 최고층 아파트로 금정산과 구월산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의 시선을 끈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