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에너지장관 새뮤얼 보드먼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2 12:14

수정 2014.11.07 11:21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일 새 에너지 장관에 새뮤얼 보드먼 재무부 부장관을 지명했다. 스펜서 에이브러햄 에너지 장관은 지난달 15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로써 부시 대통령은 각료 15명 중 9명을 경질하고 6명을 유임시켰다.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각료 9명을 바꾼 것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에 이어 가장 많은 숫자다.

부시 대통령은 보드먼 지명자가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개발과 함께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필수적인 에너지 비용 및 공급 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드먼은 지난 2월 상무부 부장관에서 재무부 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겨 조세와 테러리스트 자금 봉쇄 문제에 역점을 두고 일해 왔으며 부시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으로 1년도 안돼 에너지 장관으로 승진했다.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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