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한 후 장기투자해 주가지수와 차별화된 운용을 하는 ‘부자아빠 가치적립식주식형펀드’를 14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저평가 가치주 선정, 기업탐방, 투자여부 결정 등 3단계에 걸친 철저한 가치투자를 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가치주 선정은 기존의 저PBR(주가순자산배율) 혹은 저PER(주가수익배율) 등의 단편적인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ROE(자기자본이익률)에 대비한 저PBR, 이익성장률에 대비한 저PER 등 복합적인 자체 저평가 척도를 이용해 투자대상 종목들을 추출한다.
이같은 가치투자 방식로 운용되고 있는 ‘탐스 거꾸로펀드’의 경우 14일 기준 6개월 누적 28.69%, 3개월 16%, 1개월 3.1% 수익률을 기록해 업계 최고의 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종목 매도 원칙도 엄격해 투자종목이 적정가치에 도달하더라도 펀더멘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 환경의 변화가 발생할 경우에 운용위원회의 결정을 거친 후 매도한다.
펀드 자산 배분은 주식에 60%이상, 우량 채권 및 유동성자산에 40%이하로 하게 된다. 적립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90일 이내에 해지하게 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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