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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두루넷 인수할 경우 SKT와 와이브로 협력가능”


메리츠증권은 14일 데이콤이 두루넷을 인수할 경우 SKT와 함께 와이브로 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전망을 하는 이유에 대해 “유선망과 유선가입자가 없는 SKT로서는 기존 와이브로 사업에 하나로텔레콤과 공동으로 참여하길 원했지만, 하나로텔레콤은 독자 추진을 원해서 SKT와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파워콤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콤이 초고속인터넷 3위업체인 두루넷을 인수하게 되면 SKT로서는 하나로텔레콤 대신 데이콤과 연계해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데이콤이 두루넷을 인수시 초고속인터넷사업,와이브로사업,유·무선 번들링 상품, 망임대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파워콤은 국내 최대 유선망이며, 두루넷 가입자는 10월 기준 129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