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현대상선 급락,4일연속 하락…회계처리기준 위반 추가확인 설


현대상선이 장중에 지난 2001∼2003년 감사보고서에서 추가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소식이 급속히 확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14일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8.63%(1200원) 급락한 1만2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4일연속 하락하며 지난 10월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급락세는 이날 현대상선이 지난해 밝혀진 4000억원 외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는 소식이 확산되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현대상선이 제출한 2001∼2002년 중 감사보고서와 지난 3월 현대상선의 새 회계법인 삼정KPMG가 제출한 2003년 감사보고서를 대상으로 회계처리가 적정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올 3월부터 현대상선에 대한 감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위반 규모 등에 대해 어떠한 사항도 확정된 바는 없다”며 “다만 올해까지는 감리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16일 감리위원회를 거쳐 22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제재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