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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삼성전자 모처럼 올라 상승 견인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4 12:14

수정 2014.11.07 11:17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세 둔화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14일 지수가 전날보다 5.20포인트(0.62%) 오른 849.40으로 마감했다.

대체로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이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으나 국내에서 외국인 매도세는 17일째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모처럼 2.61% 반등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05% 상승했고 전기전자도 2.55% 올라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건설업(0.99%), 제조업(1.54%), 보험업(1.36%) 등도 1%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외국인 매도세 가운데서도 건재함을 보였던 유통업은 현대백화점(4.01%), 신세계(1.95%) 등이 크게 하락하면서 3.42%나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이 혼조 끝에 이틀째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84P 오른 373.97로 출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61P(0.16%) 오른 372.74로 마감됐다.


한편 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KOSPI200 2005년 3월물은 전날대비 0.75포인트 오른 106.85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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