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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KLPGA 개막전 싱가포르에서 개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4 12:14

수정 2014.11.07 11:17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내년 시즌 개막전을 유럽여자프로골프(LET)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치르기로 했다.

KLPGA는 내년 2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레이디스마스터스를 KLPGA 2005년 시즌 개막전으로 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신설되는 싱가포르레이디스마스터스는 KLPGA와 LET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게 됐다.


출전 선수는 KLPGA 선수 50∼60명, LET 선수 60명 등으로 채워진다. 양 협회가 이 대회를 공동 주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상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마케팅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KLPGA의 김일곤 전무는 설명했다.


KLPGA는 이 대회에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 등 미국서 활동중인 한국선수 초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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