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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실적 청신호…조선업 LNG선 수주 급증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4 12:14

수정 2014.11.07 11:17


선박기자재업체인 화인텍에 대해 국내 조선업계의 LNG선 수주 급증으로 향후 수년간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소식으로 14일 코스닥시장에서 화인텍의 주가는 8%이상 급등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화인텍이 LNG모멘텀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 69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화인텍의 외형성장세를 견인하는 초저온 보냉재부문이 국내 조선업체들의 LNG선박 수주량 급증으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인텍의 매출은 2005년과 2006년 각각 52%, 2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중 초저온 보냉제의 매출 비중도 현재의 30%수준에서 2005년과 2006년엔 각각 43%, 52%로 증가할 전망이다.


노현철 애널리스트는 “고마진의 초저온 보냉재 매출비중 확대와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률은 올해 1.9%에서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10.0%, 11.2%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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