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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골프투어]바다향해 호쾌한 티샷,스콜대비 여벌옷 필수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5 12:14

수정 2014.11.07 11:17


태평양을 향해 날리는 호쾌한 티샷

괌에는 군골프장 한 곳을 포함해 총 8개의 골프장이 있다. 이들 골프장은 일본경기가 살아 나면서 대부분 일본 기업들이 인수해 현재 입장객의 약 80%는 일본인들로 채워진다. 따라서 예전과 달리 주말과 성수기가 되면 예약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괌 골프장의 특징은 바다에 인접한 링크스 코스와 정글 코스로 대별 된다는 점이다.

대표적 코스로는 레오팔레스 리조트CC와 망길라오GC를 들 수 있다. 이 중 전자는 호텔, 콘도미니엄,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테니스코트, 육상경기장 등을 갖춘 하나의 거대한 스포츠 리조트 단지로 잭 니클러스와 아놀드 파머가 각각 18홀씩 설계했고 후자는 동쪽 해안과 인접해 있는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로서 ‘태평양의 보석’으로써 전혀 손색이 없다.


괌 골프투어시 다음의 참고사항은 반드시 숙지할 것. 스콜성 강우가 구름만 몰려 오면 반드시 내리기 때문에 도중에 갈아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면장갑을 준비하면 좋다. 우산은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썬크림은 UV함유량이 50% 이상인 것이 좋다.

비가 한번 내리고 햇볕이 내리 쬐면 그린이 상당히 빨라진다는 것도 참고사항. 바다쪽으로 치우친 그린은 그린 빠르기가 정글쪽보다 빠르다는 것과 대부분 골프장이 황토여서 배수가 원할하지 않은 것도 참고해야 한다.
모기에 물릴 염려가 있으므로 상비약을 준비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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