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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신한지주株 차익실현 나서


대교가 지난 6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신한지주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어서 큰 폭의 차익이 기대된다. 보유하고 있는 신한지주 주식을 전부 매각할 경우 지난해 순이익(600억원) 기준으로 25% 이상의 개선효과가 예상된다.

대교는 지난 98년 총 368만주에 달하는 신한지주 주식을 주당 8161원(총 매입금액 300억원)에 매입했다. 6년이 지난 현재 신한지주 주가가 2만원대를 웃돌아 예상되는 평가차익만 500억원에 달한다. 300억원이 6년사이 800억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이미 보유주식 중 125만주는 처분하기로 결정한 데이어 243만주가량의 잔여물량 역시 점진적으로 시장에서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대교 관계자는 “매수단가에 비해 주가가 크게 상승해 차익실현을 고려하고 있다”며 “필요시 장내매도 및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나머지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대규모 평가차익이 영업외 수지에 반영됨에 따라 올해 경상이익 및 순이익 증가효과에 미치는 효과 또한 적지않을 전망이다. 현재 125만주 처분으로 발생되는 평가차익은 160억원에 이른다.

한편, 대교는 신한지주 외에도 LG텔레콤(103만주), 현대차(10만주), 우리금융(8만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