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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7일만에 하락


남광토건이 중앙건설 입찰의향 철회로 7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15일 중앙건설은 남광토건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우리사주조합지분 등의 인수의향을 표명한 바 있으나 최근 남광토건과 관련한 제반여건 등을 검토한 결과 인수의향을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광토건측이 우리사주조합지분 물량과 최대주주 지분을 일괄매각하기로 한 점을 감안하면 최근 알덱스의 대규모 지분매입이 부담을 안겨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남광토건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해 전일보다 1320원(-15.00%) 하락한 748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일 이후 지속된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린 것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17일까지 알덱스측이 영화회계법인에 출자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내용이 우리측 의견과 상충되면 소송 등을 제기하겠지만 뚜렷한 사업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다면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알덱스의 남광토건 인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사업규모(자본금 등), 자금력 등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데다 양 회사간 시너지효과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승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