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쎄븐마운틴 우방 인수 마무리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5 12:14

수정 2014.11.07 11:16


쎄븐마운틴그룹은 15일 ㈜우방 인수를 위한 자금(공익채무승계 608억원 포함 총 359억원)을 완납하고 대구지방법원이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회사정리계획변경 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 인가함에 따라 우방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쎄븐마운틴그룹은 지난 9월24일 우방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확정된 이후 양해각서(MOU)를 체결, 인수본계약 체결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걸쳐 이날 우방의 경영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우방은 앞으로 정리계획변경안에 따라 자본감소와 유상증자, 정리채무 변제 등의 수순을 거친 뒤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 종결 허가를 획득하면 정상기업으로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된다고 쎄븐마운틴그룹측은 설명했다.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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