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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월드마크 용산 오피스텔 인기 청약 12.73대1…아파트보다 높아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

신규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청약을 실시한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용산’ 주상복합아파트 청약결과에서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 이는 서울·수도권지역 오피스텔 시장이 공급과잉에 따른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각각의 동에 배치한 것도 수요자들을 유인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15일까지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월드마크용산은 아파트의 경우 160가구 모집에 284건이 접수돼 1.78대 1을 기록한 반면, 오피스텔은 198실 모집에 2520건이 접수돼 평균 12.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는 3군(50평형·3순위 마감)이 48가구 분양에 총 121명이 청약해 2.5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오피스텔은 2군(36B·43B) 66실 분양에 총 1045명이 몰려 15.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월드마크 용산은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의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로, 미군기지 이전 후 조성될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꼽혀왔다. 16일 당첨자를 발표를 거쳐 오는 21∼23일 계약을 실시한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