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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기관·프로그램 매수 880선 안착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0 12:18

수정 2014.11.07 11:11


종합주가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18포인트(0.31%)상승한 884.31에 마감됐다. 코스피200선물도 0.82포인트가 상승한 113.4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은 5거래일째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는 880선에 무난히 안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삼성전자가 0.23% 오르며 44만원선을 지켰고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1∼3%의 상승세를 보였다.

정보통신기술(IT)종목의 경우 삼성SDI, LG필립스LCD 등 디스플레이주들이 3%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부광약품, 제일약품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코스닥시장의 안국약품, 조광ILI 등과 함께 상한가로 마감됐다. 대림수산, 동원산업, 동원수산 등 수산주도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종합지수는 주말대비 1.27포인트(0.33%) 오른 382.71로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2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21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주말에 이어 이틀째 사자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중에서는 레인콤이 신제품 출시 기대감으로 5% 이상 급등했고, 아시아나항공, 파라다이스, LG텔레콤이 1∼2.5%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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