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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리더 새해 경영전략-푸르덴셜생명]안전자산 투자,맞춤 종신보험 중점판매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1 12:18

수정 2014.11.07 11:10


푸르데셜생명보험은 최근 생명보험산업의 구조조정과 생보사의 종합금융그룹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꿋꿋하게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생보시장을 둘러싼 이러한 위기와 혼돈을 푸르덴셜생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방카슈랑스, 텔레마케팅, 사이버마케팅, 다이렉트마케팅 등 다양한 판매채널이 등장하고 기존의 보험모집인제도가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는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와는 관계가 없다. 푸르덴셜의 평생 보장 프로그램은 이들 전문가들의 정확한 설계에 의해서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르덴셜은 앞으로도 ‘생명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를 통한, 고객들에게 재정적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전하기 위한 평생 보장 프로그램인 맞춤형 종신보험을 판매한다’는 방침을 지속할 계획이다. 생명보험 환경이 바뀐다 하더라도 가족이 존재하는 한, 보험의 본래 정신은 바뀌지는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생명보험은 근본적으로 ‘무엇을 보장하는가’가 중요하다. 가장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남은 가족들에게 가장의 자리를 조금이나마 대신하며 경제적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바로 생명보험인 것이다. 종신보험이 생명보험의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며, 이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야 연금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험 모집인이 1500여명에 불과한 푸르덴셜이 많은 핸디캡을 극복하고 국가고객만족도(NCSI) 생명보험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도 ‘한우물을 판다’는 원칙하에 종신보험만을 고집한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푸르덴셜은 자산운용에 있어서도 다른 회사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푸르덴셜의 투자는 주로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집중돼 있다.
해외투자도 고려하고 있지만 절대로 위험자산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 철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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